예방적 살처분 진행한 양돈농장 2곳 중 1곳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강원 화천군 양돈농장에서 2.1㎞ 떨어진 또 다른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추가로 확인됐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1일 예방적 살처분 대상 양돈농장 1곳의 시료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진 판정이 나온 곳은 예방적 살처분을 한 양돈농장 2곳 중 한 곳이며, 나머지 양돈농장은 정밀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중수본은 현재 경기·강원 북부와 인접 지역의 양돈농장 375호에서 채취한 돼지 시료를 정밀검사하고 있으며, 아직 두 곳 외에 양성이 확인된 곳은 없는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확산 가능성을 우려하며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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