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실업은 1999년 자체 개발한 캐릭터인 콩순이를 활용해 제작한 애니메이션 '엉뚱발랄 콩순이와 친구들'을 재능TV를 통해 첫 방영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엉뚱발랄 콩순이와 친구들'은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제작한 신개념 교육용 3D 애니메이션으로 주인공 ‘콩순이’가 가족·친구·선생님 등 주변 인물과 관계를 맺어나가는 과정을 담았다.

   
▲ 엉뚱발랄 콩순이와 친구들 애니메이션/사진-영실업 제공

애니메이션 '엉뚱발랄 콩순이와 친구들'에서 ‘콩순이’는 상상력이 풍부하고 창의적인 캐릭터로 콩순이가 친구들과 함께 일상생활에서의 문제를 해결해나가며 즐겁게 배우고 노는 모습이 타깃 시청층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그려질 예정이다.

이날 오전 9시 재능TV를 통한 첫 방송을 시작으로 이후에는 대원 방송, 대교 어린이 TV 등 기타 어린이 케이블 채널 및 IPTV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방영과 함께 영실업은 아이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면서도 교육적 메시지를 담은 콩순이 율동 영상 콘텐츠를 콩순이 공식 블로그와 유투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방침이다.

또한 콩순이 캐릭터를 활용하여 교육적인 내용을 담은 출판물과 같은 이종 산업 분야로의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황미연 영실업 마케팅팀 상무는 “애니메이션 '엉뚱발랄 콩순이와 친구들' 방영을 통해 영실업은 보유하고 있는 모든 캐릭터의 애니메이션 기획과 제작을 완료했다”며 “이로써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캐릭터 및 콘텐츠 생산이라는 목표에 한걸음 더 나가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