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 방송의 미래 방향 모색”

한국방송학회, 한국언론학회, 한국언론정보학회가 공동으로 ‘한국 방송이 추구해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세미나를 26일 오전 10시 30분 한국언론진흥재단(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토론회는 학문적 정체성과 전문 분야, 이념적 지향, 인적 구성, 추구하는 정책목표 등에서 차별적인 성격을 구축해 온 언론 분야 3개 대표 학회가 한 자리에 모여 한국 방송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학술 행사가 될 전망이다.

이 날 세미나는 김현주 (한국방송학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인규 (KBS 사장)의 축사가 이어진다.

제 1세션은 ‘세계 대표 공영방송 도약을 위한 조건’을 주제로, 제 2세션은 ‘미디어 빅뱅 시대의 공영방송 책무 강화’, 3세션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과 방송’을 주제로 토론이 있어질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3개 학회가 서로 다른 관점과 접근 방식으로 한국 방송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작업은 향후 우리나라 방송에 대한 담론 수준을 한 차원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