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현대차그룹은 14일 오전 7시반 임시이사회를 온라인으로 열고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을 현대차그룹 회장으로 선임했다. 2018년 9월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한지 2년만이다. 정몽구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이날 정의선 회장은 9시에 그룹 전체 직원을 상대로 온라인 회장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정의선 시대가 본격 막이 올랐다. 이날 회장 선임은 최근 정몽구 명예회장이 가족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정의선 회장에게 “회장직을 이어 맡으라”는 뜻을 전달한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 /사진=현대차그룹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