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아스날이 유럽축구 여름 이적시장 문이 닫히기 직전 극적으로 영입에 성공한 토마스 파티(25)의 유니폼 장착 모습을 처음 공개했다. 

아스날은 14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와 SNS 계정을 통해 파티가 아스날 유니폼을 입는 동영상과 다양한 포즈로 찍은 사진을 여러 장 게시했다. 이적생 파티의 앞으로 활약에 대한 기대감의 반영이다.

   


아스날은 지난 6일 이적시장 종료 직전 파티의 이적을 극적으로 성사시켰다. 전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이적 협상을 진행한 아스날은 바이아웃 금액 5000만 유로(약 675억원)를 두고 실랑이를 벌이다 결국 바이아웃을 모두 지불하며 파티를 품에 안았다.

가나 출신 미드필더 파티는 타고난 체력을 바탕으로 공격과 수비에 두루 능하며 날카로운 킥력도 갖췄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잡았고, 라리가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성장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아스날은 4라운드까지 3승1패, 승점 9점으로 4위에 랭크돼 비교적 순항하고 있다. 파티의 가세로 전력이 강화돼 팀과 팬들의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파티는 아스날에서 18번을 달고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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