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시리즈 승부를 끝낼 수 있는 경기에 선발 출격한다.

최지만은 15일 오전 9시 40분(한국시간)부터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7전 4선승제) 4차전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전날 3차전에 결장했던 최지만이 2차전에 이어 다시 선발 명단에 복귀한 것.

   
▲ 사진=탬파베이 레이스 SNS


1~3차전을 모두 이긴 탬파베이는 4차전 승리를 따내면 전승으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이 돼 대망의 월드시리즈 무대에 오른다.

이날 탬파베이는 마누엘 마고(중견수)-오스틴 메도우스(우익수)-랜디 아로자레나(좌익수)-최지만(1루수)-마이크 브로소(2루수)-조이 웬들(3루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쓰쓰고 요시토모(지명타자)-마이크 주니노(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쓰쓰고가 이번 시리즈 처음으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것이 눈에 띈다.

한편, 3연패로 벼랑 끝에 몰린 휴스턴은 조지 스프링어(중견수)-마이클 브랜틀리(좌익수)-호세 알투베(2루수)-알렉스 브레그먼(3루수)-카를로스 코레아(유격수)-카일 터커(우익수)-율리에스키 구리엘(1루수)-조시 레딕(지명타자)-마틴 말도나도(포수)를 선발로 내세워 반격을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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