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포르투갈이 주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빠졌지만 디오고 조타의 맹활약을 앞세워 스웨덴에 완승을 거뒀다.

포르투갈은 15일 새벽(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조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3조 4차전에서 스웨덴을 맞아 3-0으로 이겼다.

포르투갈은 3승1무, 승점 10점이 됐다. 프랑스(3승1무)도 승점 10점이지만 포르투갈이 골득실에서 앞서 조 1위에 올랐다. 스웨덴은 4전 전패로 조 최하위를 면하지 못했다.

   
▲ 사진=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를 하루 앞두고 호날두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전해졌다. 호날두는 포루트갈 대표팀에서 제외돼 격리 조치됐다. 

호날두 없는 포르투갈에는 조타가 있었다. 조타는 전반 21분 좋은 위치에 있던 베르나루두 실바에게 볼을 내줬고, 실바가 선제골로 연결시켰다.

조타는 전반 44분 칸셀루가 올린 크로스를 놓치지 않고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27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스웨덴 수비를 무너뜨리며 쐐기골까지 작렬시켰다.

조타의 2골 1도움 맹활약을 앞세운 포르투갈이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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