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Concert’ 24일부터 방송

EBS가 가을개편을 맞아 영어와 영화 두 마리 토끼를 쫓는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24일부터 매주 화요일 밤 9시에 영어교육채널을 통해 방송되는 ‘Movie Concert’는 신작 영화의 스펙터클한 화면과 오디오에 집중하는 동시에 살아있는 영어표현을 익힐 수 있는, 요즘 영화의 트렌드에 맞는 달라진 영화 감상법을 제안한다.

콘서트의 여러 악기 연주들이 조화를 이루듯, 영화와 영어를 주제로 다양한 지식과 상식, 풍부한 에피소드와 이야깃거리들을 나누는 즐거움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영어와 가까워지는 프로그램이다.

‘Movie Concert'를 진행하는 톡톡 튀고 유쾌한 강의로 주목받고 있는 스타 영어강사 썬킴이 미국 대학시절 영화연출을 전공하였고, 이후 신상옥 감독 영화 ‘증발’의 조감독 출신이며, 쏘니 픽쳐스, 조엘실버 픽쳐스 등 영화계에 몸 담았던 인재였음이 뒤늦게 밝혀졌다.

씨네21의 영화칼럼니스트이자 한국영화를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톡톡해 해내고 있는 미국인 영화평론가 달시 파켓. 12년전 한국에 온 이래로 ‘스트린 인터내셔널’ 등 해외 잡지의 통신원이자 유수의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활동은 물론, korean films.org 등을 운영하고 있는 그가 Movie Concert에서 썬킴과 함께 영화에 대한 편안하고 즐거운 토크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