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kt 위즈 포수 장성우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kt는 주전 안방마님 공백 속에 치열한 상위권 순위 다툼을 이어가야 한다.

kt 구단은 15일 키움 히어로즈와 수원 홈경기를 앞두고 장성우를 1군 엔트리 제외하고 포수 이홍구를 1군 등록했다.

   
▲ 사진=kt 위즈


장성우는 최근 허리 디스크로 통증을 호소하며 지난 10일 이후 경기 출전을 못하고 있었다. 이강철 kt 감독은 "웬만하면 (출전)한다고 하는 선수인데 안 된다고 하더라. 그동안 장성우가 해준 것이 참 컸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아쉬워하며 "오늘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하루 이틀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장성우는 올 시즌 120경기에 출전해 안정되게 안방을 지키며 타율 2할6푼9리 11홈런 71타점으로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kt는 이날 신인 포수 강현우가 선발 마스크를 쓰고 이홍구가 백업으로 대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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