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비대위 협의 거쳐 최종 결정
[미디어펜=조성완 기자]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신임 사무총장으로 정양석 전 의원을 임명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19일 비대위 협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을 최종 결정한다. 김 위원장은 지난 14일 정 전 의원을 만나 해당 사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 정양석 전 국민의힘 의원./사진=정 전 의원 블로그
서울 강북구 갑에서 18대와 20대에 국회의원을 지낸 정 전 의원은 현재는 서울 강북갑 당협위원장과 함께 서울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다. 정 전 의원이 호남 출신인 점도 고려했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정 전 의원은 특히 당의 총선백서 집필에서도 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해당 백서에는 총선 패인으로 △중도층 지지 회복 부족 △선거 종반 막말 논란 △원칙 없는 공천 △중앙당 차원의 효과적인 전략 부재 등 10가지가 거론됐다.

이번 인사로 김 위원장은 김선동 전 사무총장에 이어 이번 사무총장 역시 21대 총선에서 낙선한 원외 인사를 기용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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