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30)가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에네스 카야는 현재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과 티캐스트 채널 스크린의 영화소개프로그램 '위클리 매거진:영화의 발견'(이하 '영화의 발견')에 출연 중이다.

   
▲ 에네스 카야/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2일 JTBC 관계자에 따르면 에네스 카야가 '비정상회담'에서 하차하고 터키로 돌아가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녹화 분량은 편집하기로 결정했다.

'영화의 발견' 관계자도 이번 주 방송부터 에네스 카야의 내레이션을 전문 성우로 교체한다고 전했다. 에네스 카야는 프로그램에서 신작 영화를 소개해왔고 제작진에게 직접 하차 의사를 전달했다.

한편 에네스 카야는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총각 행세를 하고 다녔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불륜 루머에 휩싸였다.

글쓴이는 유부남인 에네스 카야가 총각 행세를 했다고 주장하며 카카오톡 메시지 일부를 캡처해 공개했다.

공개된 캡처사진에는 "와서 궁둥이(궁디) 때려 내가 맞아줄게", "벗고 있을 때만 걸리는 훨씬 좋은 인연이지"라는 대화내용이 담겨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정말인가?"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진짜면 너무 충격적인데"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직접 입장을 밝혀야지"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실망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