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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차남 마약·성행위 동영상 의혹…'헌터 변수' 주목
뉴욕포스트 부리스마 측 인사가 헌터에 보낸 이메일 입수했다 보도
승인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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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20-10-17 17: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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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대선을 3주도 남겨놓지 않은 시점에서 조 바이든의 차남 헌터가 다시 대선 국면 한복판에 끌려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추진의 시발점이 된 '우크라이나 스캔들'에도 헌터가 등장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에너지 업체 부리스마 이사로 재직했던 헌터 관련 조사를 종용했다가 탄핵 대상이 됐다. 

미 언론은 헌터를 둘러싼 의혹이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일 뿐 증거는 없다고 보도했다.

   
▲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사진= 바이든 SNS]
뉴욕포스트는 14일 부리스마측 인사가 헌터에게 보낸 2015년 4월 17일 이메일을 입수했다며 보도했다. 

이메일에는 부친인 바이든 당시 부통령을 만나게 해줘 감사하다는 내용이 들어 있어 메일이 사실일 경우 헌터가 부친의 영향력을 이용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결정적 증거'라며 공세에 나섰다.

이런 상황에서 헌터의 노트북에 그가 마약을 흡입하며 성행위를 하는 동영상이 담겨 있어 미 연방수사국(FBI)이 수사에 나섰다는 보도마저 나왔다.

애초 이 노트북의 입수 경위가 미심쩍은 상황이라 미 언론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위한 공작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노트북 수리점을 운영하는 존 매카이잭은 지난해 4월 헌터로 보이는 사람에게서 노트북 수리 의뢰를 받았고 그가 노트북을 수거해가지 않자 내용을 확인해 보고 복사본을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인 개인 변호사 루돌프 줄리아니에게 넘겼다고 주장하고 있다. 원본은 FBI에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다.

헌터가 민감한 자료가 든 노트북을 직접 수리점에 맡겼을 개연성이 떨어지는 만큼 해킹을 통해 확보된 자료가 트럼프 쪽으로 넘어갔을 가능성도 제기 된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집사 역할을 해온 줄리아니가 연루된 점에 대해 워싱턴포스트(WP)는 러시아 정보당국이 줄리아니를 공작 표적으로 삼고 있다는 미 정보기관의 보고가 지난해 백악관에 들어간 바 있다고 보도했다.

미 대선은 '헌터 변수'가 미칠 영향에 쏠리고 있다. 대선이 3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트럼프 쪽이 별러온 '차남 악재'가 바이든 후보에게 일정 부분 타격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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