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황희찬(24)이 엉덩이 부상에서 회복해 교체 출전했고, 소속팀 라이프치히는 승리를 거두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라이프치히는 17일 밤(한국시간)부터 18일 새벽 사이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 20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시즌 개막 후 4경기 무승 행진을 이어간 라이프치히는 3승1무로 승점 10점이 돼 단독 선두로 나섰다.

   
▲ 사진=라이프치히 SNS


가벼운 엉덩이 부상으로 지난 3라운드 샬케전에 결장했던 황희찬은 이날도 벤치 대기하다 라이프치히가 2-0으로 앞선 후반 32분 교체 투입돼 출전했다. 활기찬 모습을 보인 황희찬은 후반 추가시간 때린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강타해 아쉽게 골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라이프치히는 전반 45분 앙헬리뇨가 선제골을 터뜨려 리드를 잡았고, 후반 21분에는 유수프 포울센이 추가골을 뽑아내 아우크스부르크를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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