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드라마 '디어 엠'이 청춘 라인업을 완성했다. 배우 김새론의 하차로 인한 빈자리는 노정의가 채운다. 

19일 KBS 2TV 새 드라마 '디어 엠'(Dear. M) 측은 박혜수, 재현, 노정의, 배현성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디어 엠'은 서연대학교를 발칵 뒤집어놓은 서연대 커뮤니티 글의 주인공 ‘M’을 찾으며 핑크빛 추리를 펼치는 무보정 노필터 청춘 로맨스 드라마다. 가슴 뛰는 것들에 전부를 거는 당차고 순수한 20대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박혜수와 재현은 각각 마주아, 차민호 역으로 분해 로맨스를 선보인다. 노정의와 배현성은 각각 서지민, 박하늘 역을 맡아 달달한 '서연대 자석커플' 연기를 예고했다.

   
▲ 배우 박혜수(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재현, 배현성, 노정의. /사진=각 소속사

 
또 이들과 캠퍼스 라이프를 채울 청춘 배우 군단에는 이진혁(길목진 역), 우다비(황보영 역), 이정식(문준 역), 황보름별(최로사 역), 권은빈(민양희 역), 조준영(반이담 역)이 이름을 올렸다.

이진혁은 재현과 배현성의 룸메이트이자 심리학과 2학년 길목진으로 분한다. 캠퍼스 라이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숙사 생활 속 깨알 웃음을 책임지는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한다. 24살의 경영학과 1학년인 늦깎이 신입생 황보영 역은 우다비가 맡아 시크한 언니미 발산은 물론, 박혜수와 노정의의 연애상담꾼으로 활약한다. 

서연대 응원단 부단장 최로사 역은 황보름별이 맡았다. 노정의와 고등학교 동창 관계로 등장한다. 부드러운 리더십과 스윗한 매너를 겸비한 후배들의 롤모델 문준 역은 이정식이 소화한다. 

권은빈은 재현과 같은 컴퓨터공학과 민양희 캐릭터를 맡아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의 소유자로 변신을 예고했다. 조준영은 자유분방하면서도 진중함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상대를 무장해제 시키는 연하남 반이담 역을 연기한다. 

   
▲ 배우 이진혁(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우다비, 이정식, 조준영, 권은빈, 황보름별. /사진=각 소속사


‘디어엠’은 누적 5억 뷰의 신화 ‘연애플레이리스트’(이하 '연플리') 세계관의 연장선이란 점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연플리’ 이슬 작가와 KBS 2부작 뮤직드라마 ‘투 제니’를 연출한 박진우 감독, ‘회사 가기 싫어’, ‘연애혁명’의 서주완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디어 엠’ 관계자는 “젊은이들의 꿈과 사랑, 도전을 표현해낼 든든한 청춘 배우 라인업이 완성됐다. 요즘 대학생들의 현실적이고도 풋풋한 캠퍼스 낭만을 다루는 만큼 시청자들의 재미와 공감, 더 나아가 추억을 소환하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테니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디어 엠'은 내년 상반기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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