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개선·자동화·무인화 추진 가속화 전망
   
▲ 제1회 경기 중소 제조기업을 위한 스마트공장 표준구축 TB(Test Bed) 포럼이 오는 23일 경기 안산에서 열린다./사진=경기도 스마트공장 공급기업 협의회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경기테크노파크와 경기 스마트공장 공급기업협의회가 오는 23일 '제1회 경기 중소 제조기업을 위한 스마트공장 표준구축 TB(Test Bed) 포럼'을 경기도 안산시 호텔스케어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스마트제조2.0' 전략의 토대가 되는 '표준화 솔루션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제조업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해 현재 기도 지역 소재 중소 제조기업들은 국가 주도형 지원시책에 힘입어 많은 제조공정 혁신을 이루고 있다.

향후 공정개선·자동화와 무인화의 진일보한 추진도 가속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중소제조기업의 미래를 위해서는 업종별 특화된 데이터 표준화가 우선적으로 필요하다. 데이터 표준화를 통해, 축척된 데이터가 이용자의 데이터로 다시 활용돼 기업의 수익을 창출하는 선 순환구조의 틀을 만들 수 있다.

   
▲ 제1회 경기 중소 제조기업을 위한 스마트공장 표준구축 TB(Test Bed) 포럼이 오는 23일 경기 안산에서 열린다./사진=경기도 스마트공장 공급기업 협의회


협의회 관계자는 "금번 포럼은 스마트공장·지능형 제조기반 구축을 경험한 민·관·산·학의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제조기업의 현실과 정부의 방향 사이에서 실질적인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 지향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의 결과물은 경기도 지역에 우선적으로 적용된다. 경기 지역에는 국내 전체 제조 기반 업체의 25%가 집중돼 있다. 또한 스마트 공장의 관심과 수요가 집중되는 지역인 만큼 금번 포럼은 향후 경기도 뿐만 아니라 국내 모든 스마트 공장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한 중요한 표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제1회 경기 중소 제조기업을 위한 스마트공장 표준구축 TB(Test Bed) 포럼이 오는 23일 경기 안산에서 열린다./사진=경기도 스마트공장 공급기업 협의회


경기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경기스마트공장공급협의회와 함께 자발적으로 스마트공장 공급 솔루션에 대한 표준을 정하고 실질적인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는 평가다. 이전의 포럼들과는 다르게 실질적으로 표준기술을 적용할 공급기업들이 주축이 됐기 때문에 금번 포럼에서는 결과물을 협의회를 통해 실제로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총 10회 이상의 지속적인 공청회·전략 세미나·기술공유포럼 등의 다양한 성과중심 포럼으로 지속될 예정이다. 아울러 '표준 솔루션의 프레임웍 정의'·'구축 방법론의 정의' 등의 성과물을 바탕으로 '스마트공장 표준화 포럼TFT'의 소속 기업들 중심으로 '경기 표준 솔루션 플랫폼(GSSP)'를 구축하는데 목적을 둔다.

향후 GSSP를을 바탕으로 스마트제조 2.0 의 핵심인 업종별 테스트베드·클라우드형 빅데이터 취합 등의 기반을 마련해 경기도 중소제조기업에 실질적인 솔루션으로 공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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