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NH투자증권이 지난 2010년 설립된 프라이빗 뱅킹(Private Banking) 센터 출범을 기념해 ‘PB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PB서비스는 전통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넘어 보다 넓은 범위의 투자 상품, 비재무적 니즈, 가업승계 및 후계자 양성 등에 대한 고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해당 서비스는 자산 30억원 이상이거나 중소기업 오너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NH투자증권은 영업전략본부 내에 PB서비스팀을 별도로 만들었다. 서비스팀은 각 분야별 전문 인력으로 배치치돼 금융상품세무·부동산·컨시어지(Concierge) 및 IB 담당자로 구성된다.

PB서비스는 재무적인 자문(Advisory)·법인 컨설팅 서비스와 비재무적인 마케팅 서비스로 구분된다. 자문 서비스는 상속·증여·절세 등 세무 상담 및 부동산 종합 컨설팅·상업용 부동산 투자자문을 담당한다. 고객의 요청 시 자문 컨설팅 팀의 방문 또는 화상 상담을 통해 수준 높은 솔루션을 제공한다.

법인 컨설팅은 NH투자증권 IB부문과의 공조를 통해 기업의 성장주기별 종합 금융 솔루션 서비스(IPO, M&A, 증자 등)를 제공하게 된다. 오너의 핵심적인 경영활동을 지원하고 개인 및 법인의 금융자산관리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금융서비스로 IB와 PB를 결합했다.

김경호 NH투자증권 WM사업부 대표는 "국내외 경제가 성장하면서 글로벌 자산관리 및 Advisory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초고액자산가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NH투자증권을 파트너로써 믿고 찾아주시는 고객들을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PB역량과 PB서비스 플랫폼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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