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죠앤(본명 이연지)이 향년 26세에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알려졌다.

3일 한 매체에 따르면 죠앤의 유족과 통화를 나눈 연예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6일(미국 시각) 교통사고를 당해 2일 숨을 거뒀다.

   
▲ 가수 죠앤/사진=Mnet 방송화면 캡처

죠앤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세리토스 카운티에 거주하던 중 추수감사절을 하루 앞둔 지난달26일 교통사고를 당했다. 죠앤은 사고 이후 혼수상태에 빠져있다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죠앤은 1988년생으로 지난 2001년 13살의 나이에 '햇살 좋은 날'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죠앤은 이어 각종 예능프로그램과 시트콤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았지만 집안사정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최근에는 '슈퍼스타K4' 예선에 참가했으나 탈락의 고배를 마셨으며 이후 결승무대에서 탈락자 특집 무대를 꾸며 안정적인 가창력과 뛰어난 미모로 호평받았다.

죠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죠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죠앤, 안타깝다" "죠앤, 다시 보고 싶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