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분양 성과 및 재무안정성 유지 전망 인정 받아"
   
▲ 포스코건설BI./사진=포스코건설

[미디어펜=이다빈 기자]포스코건설은 올해 들어 국내 전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 A+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전날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신용등급 상향조정을 받으며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등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모두 A+로 상향조정을 받은 유일한 건설사가 됐다.

나이스신용평가는 포스코건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0(긍정적)에서 A+(안정적)로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2에서 A2+로 한 단계씩 상향조정했다.

앞서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6월 포스코건설의 신용등급을 A0에서 A+로 상향조정했다.

포스코건설은 나이스신용평가가 포스코건설이 우수한 분양 성과를 거두고 있고 원활한 입주잔금 회수에 따른 차입금 감축 등이 재무부담 완화로 이어져 재무안정성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설명했다. 

또 코로나19 여파에도 주택사업에서 기성금 수령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는 등 향후에도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전했다.

코로나19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과 연내 브라질 CSP 잔여 유보금 회수 등을 통해 영업현금흐름에도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포스코그룹은 수주물량을 지속적으로 늘려가는 점과 건축 외에 플랜트, 토목 부문 매출비중을 확대 등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도 신용등급 상향의 이유로 꼽혔다고 설명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상향된 신용등급을 기반으로 안정된 재무구조 수립과 견실한 성장이 병행될 수 있도록 양질의 수주를 지속적으로 늘리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내실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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