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위례신도시 열기가 상가로 확대되면서 올 연말에는 위례신도시 등 송파에 상가 분양 대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3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송파 문정지구를 비롯해 위례신도시에서는 연말까지 '송파 테라타워2' 'H-Street PARK' '위례 센트럴스퀘어' '위례 아이온스퀘어' '위례 우남역 트램스퀘어' 등 총 5곳에서 분양이 이달 진행된다.

   
 

송파 문정지구와 위례신도시는 굵직한 개발호재들이 많아 발전 가능성이 높고 풍부한 배후 주거수요를 갖췄다는 입지적 장점으로 상가의 몸값이 크게 오르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송파구 문정 미래형업무지구 1-1블록에서 송파 테라타워 2 상업시설을 분양할 예정이다. 문정 미래형업무지구 관문에 위치하는 송파 테라타워 2는 문정역 4번 출구와 지하로 연결되며 지하철3·8호선 환승역인 가락시장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한다.

단지 앞에 약 6000여㎡의 연결녹지가 위치해 쾌적한 업무환경을 제공한다. 상업시설 바로 옆으로 약 5000가구의 올림픽훼밀리타운이 위치하고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문정로데오거리 초입에 위치해 탄탄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동부지방법원, 검찰청, 등기소 등 법조타운이 인접해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4층~지상 17층 연면적 14만373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중 상가는 지하2층~지상2층에 위치하며 총 130호의 규모로 구성된다.

현대건설은 서울 송파구 문정지구 7블록에서 지식산업센터 상가 H-Street PARK를 분양할 예정이다. 상가를 중심으로 수변공간과 녹지·휴게공간을 결합한 대규모 광장을 만들어 고객들의 휴식은 물론 접근성도 쉽도록 조성될 계획이다.

한화건설은 위례 업무24블록에 위치한 상가인 위례 오벨리스크 센트럴스퀘어를 분양한다. 16층 3개동 규모의 오피스텔 위례 오벨리스크에 위치한 이 상가는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약 1만6000㎡)로 영화관과 레스토랑, 은행 등의 상업시설로 운영될 계획이다.

지하 1층에 위례신도시 최대 규모(총 7개관 약 1000석 규모)의 롯데시네마 입점이 확정됐다. 영국 런던의 킹스크로스역(King's Cross Station), 프랑스 파리 파사쥬(Paris Passage) 등 유럽 건축물을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위례에스피씨는  위례 아이온스퀘어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12층 연면적 3만6018.92㎡의 대규모로 트랜짓몰 내 유일한 서울 소재 근린상가다. 트램역광장, 휴먼링(친환경 순환보행로), 수변공원 등과 인접해 있다.

수변공원과 남한산성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 휴먼링을 따라 개설된 4차선 도로에 부지 2개면이 접해 있고 트램역과 맞닿아 있다.

대우건설은 위례신도시 C-4·5·6블록에 위치한 위례 우남역 트램스퀘어를 분양한다. 이 상가는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 주상복합아파트 내 상업시설로 전용률이 52.4%에 달하며 개별창고와 높은 층고, 테라스(일부) 등 차별화된 상품설계로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전용면적은 △C2-4블록 55호(계약면적 4429㎡) △C2-5블록 40호(계약면적 3048㎡) △C2-6블록 52호(계약면적 4996㎡) 등 총 147호(계약면적 1만2474㎡) 규모로 구성될 예정이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