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능하고 사랑받는 경찰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정세균 국무총리는 20일 경찰을 향해 "권한이 커진 만큼 책임 또한 더 커졌다는 점을 명심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제75회 경찰의 날을 하루 앞둔 이날 서울 동대문구의 서울지방경찰청 제2기동단을 찾아 "검경수사권 조정으로 과거보다 더 큰 권한이 주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검경수사권 조정은 검경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들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이며, 국민 여망에 부응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면서 "과학수사 등 주요 수사기법을 더욱 발전시켜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해달라. 유능하고 사랑받는 경찰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또 "개천절과 한글날 연휴 대규모 전파의 매개가 될 수 있는 불법집회에 철저히 대응해 감염 확산을 예방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 정세균 국무총리./사진=국무조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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