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TV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가 종영한 가운데 주연 배우 주원과 심은경이 소감을 전했다.

지난 2일 방송된 '내일도 칸타빌레'는 전국일일시청률 4.9%를 기록하며 마무리됐다.

   
▲ 내일도 칸타빌레 종영/사진=드라마 제작 전문 업체 그룹에이트 제공

마지막 회에서는 주원(차유진 역)과 심은경(설내일 역)이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콩쿠르까지 잘 마무리한 두 사람은 함께 유학을 떠날 수 있게 됐고, 차유진은 설내일에게 커플링을 선물하며 사랑도 해피엔딩을 이뤘다.

종영 후 차유진 역으로 열연을 펼친 주원은 "항상 도전을 즐기는 성격이라 이번 작품에서도 여러 가지로 많은 준비를 했었고 그만큼 부담감과 자신감이 교차 했던 시간들이었다. 그 시간들을 즐기게 해준 '내일도 칸타빌레' 제작진, 배우분들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주원은 이 장면의 내레이션인 '나의 오케스트라가 아니다. 내가 함께한 오케스트라다'를 자신의 명장면으로 꼽았다.

설내일 역의 심은경은 "설내일은 저에게 많은 것을 안겨준 아이입니다. 스스로의 부족함을 알게 됨과 동시에 연기를 할 때의 행복함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준 고마운 작품입니다"라고 밝혔다.

특히 심은경은 '내일도 칸타빌레' 최고의 명장면으로 차유진에게 최면을 걸어 트라우마를 극복하게 해주는 장면을 꼽았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내일도 칸타빌레 종영, 시청률 부진 아쉬워" "내일도 칸타빌레 종영 주원과 심은경의 케미 재밌었다" "내일도 칸타빌레 종영 특히 심은경의 '오라방' 잊을 수 없어" "내일도 칸타빌레 종영 주원과 심은경의 헤피엔딩 마무리 좋았다" "내일도 칸타빌레 종영 시청률은 아쉽지만 그래도 기억에 남을 몇 장면 생각나" "내일도 칸타빌레 종영 리메이크 작품 또 고전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