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40명 지역 17명 발생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90명대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1명 늘어 누적 2만5424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발생이 57명, 해외유입이 34명이다.

지난 16일부터 6일 연속 100명 아래를 유지했지만 이날은 세 자릿수에 가까운 두 자릿수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경기 21명, 서울 13명, 인천 6명 등 수도권이 40명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부산 10명, 대전 4명, 경북 2명, 울산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22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2명은 서울(4명), 경기(3명), 강원(2명), 광주·충북·전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프랑스가 10명으로 가장 많고 러시아가 8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미얀마·미국 각 3명, 키르기스스탄·이라크 각 2명, 우즈베키스탄·방글라데시·인도·쿠웨이트·영국 ·세네갈 각 1명이다. 확진자 중 내국인이 9명, 외국인이 25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45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7%다. 

이날까지 위중증 환자는 전날 보다 1명 줄어든 70명이다.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18명 늘어난 2만3584명이 됐다. 현재 격리 치료 환자는 30명 줄어든 1390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전날 보다 95건 늘어난 총 250만3491건으로, 이 가운데 245만8574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1만9493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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