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SK 와이번스가 2021년도 신인 지명 선수 11명 전원과 입단 계약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SK는 1차 지명한 김건우(제물포고 투수)와 계약금 2억원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 김건우는 짧고 간결한 팔스윙에서 나오는 최고 구속 146km의 빠른공과 수준급 슬라이더, 서클 체인지업을 구사하는 투수 기대주다.

또한 드래프트 2차 1번으로 지명한 조형우(광주일고 포수)는 계약금 1억 3000만원에 사인했다. 조형우는 강한 어깨에서 나오는 정확한 송구는 물론 포구, 블로킹 등 포수로서 우수한 수비 능력을 갖췄다.

   
▲ 표=SK 와이번스


2차 2번 지명 고명준(세광고 내야수)은 계약금 9000만원, 3번 지명 조병현(세광고 투수)은 계약금 7000만원, 4번 지명 장지훈(동의대 투수)은 계약금 6000만원에 각각 계약했다.

SK와 계약을 마친 11명의 신인 선수들은 오는 3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의 정규시즌 최종전(LG 트윈스전)에 앞서 팬들에게 직접 인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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