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 하이브리드 2.0'해외 첫 출시...26일 후쿠오카·미야기 2개 지역에 첫선
   
▲ KT&G가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글로벌 협업을 통해 일본에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 2.0' 및 전용스틱 '믹스(MIIX)'를 오는 26일 출시한다./사진=KT&G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KT&G가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글로벌 협업을 통해 일본에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 2.0' 및 전용스틱 '믹스(MIIX)'를 오는 26일 출시한다고 21일 전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에 이어 3번째 출시국가인 일본은 궐련형 전자담배 세계 최대 소비국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 전자담배 시장은 글로벌 제조사들의 치열한 경쟁과 함께 지난 몇 년 동안 빠르게 성장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일본 시장은 '릴 솔리드'가 출시된 러시아·우크라이나와 달리 '릴 하이브리드 2.0' 및 전용스틱 '믹스'가 출시된다. 

최초 판매 제품은 '매트블랙', '코발트블루', '프리즘화이트', '메탈릭브론즈' 4가지 색상의 디바이스와 '믹스 레귤러', '믹스 아이스', '믹스 믹스' 전용스틱 3종이다.

PMI는 이전 출시한 국가들처럼 일본 시장에서도 KT&G 제품 판매를 전담하게 되며, 제품 출시는 후쿠오카 현, 미야기 현 등 2개 지역에서 먼저 선보인다. 또한 양사는 성공적인 해외 출시를 기반으로 최대한 많은 국가로 진출하기 위한 글로벌 협업을 진행중이다.

임왕섭 KT&G NGP사업단장은 "KT&G의 독자적인 기술과 혁신성이 적용된 '릴 하이브리드'가 일본에 출시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PMI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해외시장의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 '릴'은 지난 2017년 첫선을 보인 이후 편의성과 휴대성 면에서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국내에서 영향력 있는 전자담배 브랜드로 성장했다. 특히 '릴 하이브리드'는 KT&G만의 독자 기술이 집약된 제품으로 풍부한 연무량과 찐내 감소, 청소에 대한 불편함 해소 등의 장점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이며 혁신적인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KT&G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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