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골든차일드 태그(TAG)가 발목 부상으로 인해 활동을 최소화 한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지난 18일 진행됐던 영상통화 팬사인회 출근길 당시 골든차일드 멤버들을 향한 직접적인 '스트로브(플래쉬)' 사용 및 이동 동선 방해로 인해 멤버 태그가 발목을 접지르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상황이 발생한 후 태그의 응급처치를 진행했고, 스케줄 종료 후 병원으로 내원해 검사 및 치료를 진행했다. 그 결과 태그는 발목 인대 손상이란 진단 결과를 받았다"고 부상 정도를 설명했다. 

   
▲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발목 부상을 입은 태그는 당분간 휴식이 필요한 상태이지만, 본인의 확고한 의사에 따라 음악방송 무대에 계속 오를 예정이다. 다만, 의자를 사용해 움직임을 최소화 한다. 

또한 울림 측은 "현재 많은 스케줄 현장에서 팬 여러분들의 질서가 전혀 지켜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사고를 방지하고자 스태프의 요청과 제지가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었지만 이를 욕설 등으로 무시하며 결국 골든차일드 멤버가 부상을 입는 상황까지 발생하게 됐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골든차일드 멤버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팬클럽 에티켓을 더욱 강화해 재안내 드릴 예정"이라면서 "앞으로 팬클럽 내 질서를 무너트리는 당사자에겐 사전 경고 없이 골든차일드 관련 모든 팬클럽 활동 참여에서 제외할 예정"이라고 경고하며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골든차일드는 지난 7일 두 번째 싱글앨범 '펌프 잇 업(Pump It Up)'을 발매하고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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