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JYP엔터테인먼트가 그룹 갓세븐(GOT7) 영재의 학교폭력(학폭)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21일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 영재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급우 간 물리적 충돌까지 이어진 다툼이 한차례 있었다"며 "그 후 화해하지 못하고 지낸 건 맞지만 글쓴이가 주장하는 나머지 부분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글쓴이가 당사에 본인의 주장을 이메일로 보냈다고 했지만 현재까지 이 분으로부터 이메일을 비롯한 어떤 연락도 받은 바가 없다"면서 "당사는 글쓴이에게 정확하고 자세한 사실관계를 확인을 받고자 연락을 취했지만 아직 회신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그러면서 "당사는 보다 명확한 사실 관계 확인 및 그에 맞는 올바른 대응책 마련 등 원칙대로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학창 시절 영재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 작성자 A씨는 자신이 청각 장애 및 지적 장애가 있다고 밝히면서 목포기계공업고등학교 재학 당시 영재로부터 이유 없이 폭행을 당하고 금품을 갈취당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영재는 지난 2014년 그룹 갓세븐으로 데뷔한 뒤 '하지하지마', '하드캐리'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시트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출연을 확정했다. 

[이하 JYP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JYP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 영재와 관련한 논란과 관련, 영재 본인과 확인한 결과 급우 간 물리적 충돌까지 이어진 다툼이 한차례 있었고 그 후 화해하지 못하고 지낸 건 맞지만, 글쓴이가 주장하는 나머지 부분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글쓴이가 당사에 본인의 주장을 이메일로 보냈다고 하셨지만 현재까지 이 분으로부터 이메일을 비롯한 어떤 연락도 받은 바가 없습니다.

당사는 글쓴이에게 정확하고 자세한 사실관계를 확인을 받고자 연락을 취했지만 아직 회신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당사는 보다 명확한 사실 관계 확인 및 그에 맞는 올바른 대응책 마련 등 원칙대로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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