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kt 위즈가 2021년 신인 지명선수 11명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고지 고교 출신으로 1차 지명된 장안고 투수 신범준은 계약금 1억7000만원에 사인했다. 2차 드래프트에서 1번으로 지명 받은 권동진(원광대 내야수)은 1억5000만원, 2번 지명된 한차현(성균관대 투수)은 1억원의 계약금을 받았다.

김기태 전 KIA 타이거즈 감독의 아들로 2차 8번에 지명된 김건형(보이시주립대 외야수)은 4000만원의 계약금을 받고 입단해 국내 프로 데뷔를 하게 됐다.

   
▲ kt 2021년 신인 계약 현황. /표=kt 위즈


2021년도 kt 신인은 투수 6명, 내야수 3명, 외야수 2명 등 총 11명이다. 연봉은 모두 3000만원.

계약을 마친 kt 예비 신인 선수들은 오는 25일 열리는 kt와 롯데의 수원 홈 경기에서 팬들에게 인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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