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두산 베어스 외야수 박건우가 무릎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두산 구단은 22일 kt 위즈와 잠실 홈경기를 앞두고 박건우를 1군 등록 말소하고 외야수 백동훈을 1군 콜업했다. 

김태형 감독은 "박건우를 부상자 명단으로 뺐다. 무릎이 계속 좋지 않다. 대타 정도만 가능한 상황이라 엔트리 말소했다"고 전했다.

   
▲ 사진=두산 베어스


박건우는 올 시즌 12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6, 14홈런, 70타점을 기록하며 두산의 리드오프로서 좋은 활약을 해왔다. 무릎 통증 속에서도 최근 10경기 타율 4할(35타수 14안타)의 좋은 타격감으로 두산의 순위 싸움에 힘을 보태왔는데, 상태가 좋지 않아졌다.

두산은 막바지 순위 싸움이 한창이다. 21일 현재 5위(75승 4무 59패)지만 2위 LG 트윈스와 불과 1.5게임 차여서 앞으로 남은 6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이런 상황에서 박건우가 전력에서 빠졌다. 김태형 감독은 마운드 총력전으로 매 경기 필승 전략을 구사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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