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승호가 군복무 소감을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유승호는 4일 오전 강원도 화천 27사단 신병교육대대 앞에서 열린 전역식에서 팬들을 보자마자 참아왔던 눈물을 흘리며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 유승호/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이날 추운 날씨에도 유승호를 보기 위해 국내뿐 아니라 중국·홍콩·일본 등 아시아 곳곳에서 팬들이 모였다.

부대 앞에는 “군인의 끝! 배우 시작! 유승호의 전역을 축하합니다” “진짜사나이의 컴백, 병장 아저씨의 새출발” 등의 현수막이 내걸렸다.

유승호는 지난 2013년 3월5일 강원도 춘천의 102 보충대로 입대했다. 이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수색대대로 자대배치를 받았으나 다시 조교로 보직이 변경돼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복무했다.

한편 유승호는 제대 후 오는 21일 국내 팬 미팅을 시작으로 24일 일본 오사카, 25일 도쿄, 27일 중국 상해에서 팬들과 만난다.

유승호 측은 “차기작을 신중히 검토 중”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차기작을 결정하고 복귀 소식을 알릴 것”이라며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승호, 드디어 나왔구나” “유승호, 파이팅” “유승호, 응원합니다” “유승호, 사랑해요” “유승호, 너무 좋아요” “유승호,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