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조선마술사'가 배우 유승호의 복귀작으로 낙점됐다.

유승호는 4일 오전 강원도 화천군 27사단 이기자부대에서 전역식을 통해 복귀작을 발표했다.

   
▲ 조선마술사/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이날 유승호는 전역식에서 “차기작을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은데 영화 ‘조선마술사’가 될 것 같다”며 “좋은 작품 많이 촬영해서 보시는 내내 행복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간 유승호는 전역을 앞둔 상황에서 복귀작으로 ‘조선마술사’에 출연을 검토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전역을 앞두고 영화·드라마 등 뜨거운 러브콜을 받았던 유승호는 검토 끝에 ‘조선마술사’ 출연을 결정했다.

‘조선 마술사’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청나라로 시집을 가게 된 공주가 곡마단에서 활동하는 소년 마술사와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사극 멜로다.

영화는 ‘번지점프를 하다’ ‘후궁: 제왕의 첩’ 등 진한 감성 멜로를 그려온 김대승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한편 유승호는 지난해 3월5일 만 20살의 나이에 자원 입대해 이기자부대 신병 훈련소 조교로 복무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선마술사 유승호, 기대 된다” “조선마술사 유승호, 파이팅” “조선마술사 유승호, 응원합니다” “조선마술사 유승호, 여전히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