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이하 '터미네이터5')의 예고편이 첫 공개돼 이병헌의 등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터미네이터5’ 측은 15초 분량의 티저 프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특히 해당 영상에는 이병헌과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끌었다.

   
▲ 사진=영화 '터미네이터5' 티저 영상 캡처

이날 공개된 영상 속 액체 인간은 악역 '티(T)-1000'을 맡은 것으로 알려진 배우 이병헌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예고편에선 터미네이터로 돌아온 '원조 터미네이터' 아널드 슈워제네거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지난 5월 '터미네이터5'의 큐시트로 추정되는 문건이 유출되면서 이병헌이 'T-1000'역을 맡은 사실이 알려졌다.

'터미네이터5'는 사라 코너와 존 코너의 아버지인 카일 리스의 젊은 시절을 그리는 3부작으로 제작된다.

한편 '터미네이터5'는 이전 시리즈의 속편이 아닌 사라 코너(에밀리아 클라크 분)와 존 코너(제이슨 클락 분)의 아버지인 카일 리스(제이 코트니 분)의 젊은 시절을 그리는 3부작 중 1편이다. 개봉일은 2015년 7월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터미네이터5, 사상 최고의 악역이다" "이병헌이 터미네이터5, 예고편 보다가 소름 돋았다" "이병헌이 터미네이터5, 언제 또 영화를 찍었대?" "이병헌이 터미네이터5, 사생활을 떠나 연기는 인정할 만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