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택시 운수종사자 보호를 위해 운전석의 보호격벽 설치를 실시한다.

4일 서울시는 폭력이나 추행 사각지대에 있는 택시 기사 보호를 위해 택시 운전석에 보호격벽 설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 택시 운전자 보호격벽 설치/사진=서울시

서울시는 먼저 여성 운전기사의 택시 35대에 보호격벽을 시범 운영하고 그 결과를 지켜본 뒤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 2006년부터 시내버스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라 운전석 주변에 보호격벽 설치가 의무화됐지만, 택시는 관련 규정이 없어 승객의 폭력이나 추 행 등의 노출 위험이 있었다.

이번에 설치되는 택시 운전자 보호격벽은 망치로 쳐도 깨지지 않는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만들어지며, 운전석 측면과 뒷면을 다 감싸도록 설계된다.

택시 운전자 보호격벽 설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택시 운전자 보호격벽 설치, 좋은 것 같아', "택시 운전자 보호격벽 설치, 튼튼한 소재로 만들었네", "택시 운전자 보호격벽 설치, 무서운 세상이니까", "택시 운전자 보호격벽 설치, 이제 안심해도 되겠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