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내일은 전국 곳곳에 눈이 오고 기온이 떨어지는 등 초겨울 한파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4일 "내일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는 눈(강수확률 60~80%)이 오겠다"고 예보했다.

   
▲ 내일 더 춥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 날씨를 보인 가운데 서울 성동구 아리수동부수도사업소에서 관계자가 동파된 수도계량기를 정리하고 있다. /뉴시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9도, 인천 영하 7도, 수원 영하 9도, 춘천 영하 12도, 강릉 영하 7도, 청주 영하 7도, 대전 영하 7도, 세종 영하 8도, 전주 영하 5도, 광주 영하 3도, 대구 영하 4도, 부산 영하 2도, 제주 3도, 울릉도 영하 2도 등이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3도, 인천 영하 1도, 수원 영하 2도, 춘천 영하 1도, 강릉 2도, 청주 영하 1도, 대전 영하 1도, 세종 영하 2도, 전주 1도, 광주 2도, 대구 2도, 부산 5도, 제주 6도, 울릉도 1도 등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에도 영하의 기온을 보이는 곳이 많아 춥겠다"며 "내일은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