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이 지난달 25일 미얀마 국제항공과 동남아 노선 연계 강화를 위한 공동운항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인도네시아와 미얀마를 오가는 여행객들에게 국제적 거점인 싱가포르와 방콕을 경유하는 항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 지난 25일 에밀샤 사타르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회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와 에릭 마이어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부사장(오른쪽)이 참석한 가운데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미얀마 국제항공 공동운항 협약식이 진행됐다/사진제공=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이번 공동운항 협약식에는 에밀샤 사타르(Emirsyah Satar) 가루다항공 회장, 주미얀마 인도네시아 대사 및 주인도네시아 미얀마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릭 마이어(Erik Meijer)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부사장과 시투(Si Thu) 미얀마 국제항공 사장이 서명을 진행했다.

에릭 마이어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부사장은 “미얀마 국제항공과의 이번 공동운항 협약으로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의 동남아시아 지역 네트워크를 확대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이 인도네시아 관광 및 무역 사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공동운항 협정은 정부의 최종 승인 대기 중이며, 빠르면 12월 중으로 적용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