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MBC 연기대상이 공정성 확보를 위해  문실시간자 투표를 진행한다.

4일 MBC 드라마국 측은 올해 MBC 연기대상은 대상 수상자를 실시간 시청자투표로 선정한다며 다만 인기투표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후보는 전문 심사위원단이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정 방식은 아직 미정이며 다만 기존 방식과는 차별화 할 예정이다. 시청자들이 직접 뽑는 대상 수상자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대상 후보로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 신하균, 드라마 '왔다! 장보라' 이유리, 오연서, '마마' 송윤아 등 4명으로 압축됐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아직 후보는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심사자문위원단은 MBC 드라마본부장 등 관계자와 드라마 평론가, 시청자 위원회 위원, 탤런트협회 관계자, 촬영감독연합회 관계자, PD연합회 관계자, 대중문화 전문교수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심사자문위원단에서 심층 회의를 거쳐 후보를 선정할 계획이다.

앞서 MBC 연기대상은 지난 2008년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김명민과 '에덴의 동쪽' 송승헌, 그리고 2010년에도 '역전의 여왕' 김남주와 '동이' 한효주가 공동수상하며 논란을 빚은 바 있다.

MBC 연기대상 문자투표 소식에 네티즌들은 MBC 연기대상, 일단 취지는 좋네", "MBC 연기대상, 대상 쟁쟁하네", "MBC 연기대상, 대상 후보 궁금하네", "MBC 연기대상, 기대된다", "MBC 연기대상, 벌써 떨린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