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오 회장 “겸손한 자세로 나눔 실천하는 경영인이 될 것.”

패션그룹형지는 지난 4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유니세프 ‘감사의 밤’에서 최병오 회장이 감사패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유니세프와 오랜 인연을 맺고 있다. 2008년 유니세프와 패션그룹형지는 ‘Schools For Africa’ 캠페인 후원협약을 맺고 지난 7년간 아프리카 어린이 교육을 위한 학교건립과 학습교재를 지원하고 긴급구호 활동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 지난 4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유니세프의 ‘감사의 밤’ 행사에서 오종남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사진=패션그룹형지 제공

이날 행사에서 형지 등 후원기업 관계자 및 개인후원자 200여명이 참석하며 유니세프 사업현황 공유 및 스티브바라캇 콘서트 관람 시간을 가졌다.

최병오 회장은 “유니세프와 함께 국내·외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전할 수 있어 뜻깊은데 감사패까지 받아 영광”이라며 “유니세프 후원기업과 개인후원자를 대신해 감사패를 받았다는 마음으로 더욱 겸손한 자세로 나눔을 실천하는 경영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병오 회장은 ‘패션을 통해 행복을 나눈다’는 경영이념에 따라 유니세프 외에도 기아대책, 대한암협회 등 다양한 NGO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또한 서울대, 전주대, 숙명여대 등 국내를 대표하는 대학교들과 산학협력을 맺고 있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