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산군 생모 폐비 윤씨 무덤인 회묘 전경 [사진=문화재청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문화재청 산하 조선왕릉서부지구관리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경기도 고양 서삼릉(사적 제200호) 태실 권역에서, 오는 31일 '태(胎) 생명의 시작'을 주제로 태실 권역 답사 및 태항아리 재현품 전시 행사를 연다.

28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행사는 조선 왕실의 태반과 탯줄을 봉안한 시설인 태실(胎室) 조성과정에 관한 영상물 상영, 태실에서 출토된 태항아리 재현품 전시, 태실 권역 답사 등으로 이뤄진다. 

사전신청으로 20명만 참여 가능하다.

서삼릉 태실 권역에는 태실 54기와 왕자·왕녀묘, 후궁묘, 연산군의 생모였던 폐비 윤씨의 무덤인 회묘(懷墓) 등 총 45기의 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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