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4.42포인트(0.62%) 오른 2345.26에 거래를 마쳤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6.66포인트(-0.29%) 내린 2324.18에 출발해 약세 흐름을 보였지만 오후 들어 상승 전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502억원, 11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기관은 1748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NAVER(5.29%), 카카오(3.74%), LG화학(1.58%), 셀트리온(1.46%) 등 대부분의 종목이 올랐다. 특히 현대모비스(3.27%)는 이날 하락한 LG생활건강(-1.23%)을 제치고 시총 10위에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75%), 통신업(-0.67%), 철강·금속(-0.41%), 보험(-0.38%), 유통업(-0.07%)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서비스업(2.33%), 의료정밀(2.33%), 증권(2.28%), 기계(2.03%), 건설업(1.97%) 등의 상승 폭이 특히 컸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2.47포인트(2.87%) 오른 806.20에 마치며 800선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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