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명리학 권위자 김동완 교수 저서…모든 관상은 공평, 노력은 운명도 바꾼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관상은 운명을 좌우할까? 타고난 숙명 같은 관상도 노력하면 바꿀 수 있을까? 역사 이래 사람들의 관심을 벗어나지 않았던 관상에 대한 궁금증을 명쾌하게 풀어주는 책이 출간됐다. 국내 사주명리학의 권위자인 김동완 교수의 '운명을 바꾸는 관상 리더십'(도서출판 새빛 출판)이 새롭게 나왔다. '유명 인사를 통해 본 관상과 리더십'이란 부제에 걸맞게 다양한 사례도 곁들였다.   

   
책은 기존의 관상 관련서와는 달리 우리들이 흔히 접하는 유명 인사들의 사례를 등장시켜 이해하기 쉽고 흥미 롭게 꾸며졌다. 주변에서 늘 접하게 되는 정치인부터 재벌가, 연예인, 스포츠 스타, 종교인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유명인들의 얼굴에서 읽을 수 있는 관상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사례로 소개된 문재인 대통령은 표범과 매의 복합된 관상으로 나무, 들판, 물 모두에 적응이 뛰어난 표범처럼 적응력이 탁월하고 순발력이 뛰어나 사건사고 대처능력이 뛰어난 관상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하이에나 관상, 이낙연 국회의원은 라이거와 재그라이온 관상이며,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백호랑이와 진돗개 관상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빌 게이츠와 이재용 부회장은 얼굴형이 동자형의 관상이다. 도대체 이들의 관상은 어떤 운명이기에 대통령이 되었으며, 나라를 대표하는 경제인이 되었을까? 이 책에서는 이 외에도 관상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여러 사례와 함께 흥미롭게 다루고 있다. 그들만의 배경과 성격, 적성, 업무 추진력, 리더십, 인간 관계 등을 분석하고 장점은 살려주고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고양이 관상의 사람은 감수성과 예술적 감각이 발달되어 있다. 시크하고 예민하며 민감한 타입이다. 쉽게 정을 주지 않고 자기만의 공간을 좋아하고 까칠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매우 조용하고 얌전하다가도 어느 순간 폭발하는 성격으로 감정 기복이 있다. 고양이 관상 유명인으로는 고소영, 한예슬, 오연서, 제니, 경리, 전소민, 시우민, 안소희 등이 있다.

저자 김동완 교수는 생긴 대로 살지 못하기 때문에 망하고 실패한다고 책을 통해 경고한다. 귀상(貴相)은 관직으로 나아가면 좋고, 부상(富相)은 사업 쪽으로 가면 좋고, 예상(藝相)은 예술가로 살면 좋고, 체상(體相)은 운동 쪽으로 가면 좋다. 이처럼 신은 각자의 얼굴에 혹은 사주에 저마다의 특성을 주었다. 그래서 저자는 모든 관상은 공평하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저자는 관상도 노력하면 변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세계 제패를 위해 칼을 뽑아 자신의 손금을 그어버린 알렉산더 대왕, 구걸하는 거지 관상으로 태어났지만 위대한 독립 운동가가 되어 국가와 민족의 독립을 위한 구걸을 아끼지 않았던 김구 선생의 이야기까지. 타고난 관상에 묻어난 운명을 딛고 자신의 인생을 개척한 많은 유명인들이 등장한다. 

저자는 "이제는 관상도 예언의 점술에서 통계의 학문, 분석의 학문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이번에  출간되는 이 책을 통해 관상이 성격, 기질, 진로적성, 직무역량, 리더십을 분석하는 도구로써 아주 작은 연구의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출간 이유를 밝혔다.  

지금 내가 갖고 태어난 나의 관상이 궁금한가? 나는 어떻게 살아야 성공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이 책을 읽어보자. 자신이 꽤 괜찮은 관상을 갖고 태어났음을 일깨워주며, 자신의 삶에 새로운 원동력을 강력하게 불어넣어 줄 것이다.

저자인 김동완 교수는 인문학자이자 사주명리학의 국내 최고 권위자이다. 한학자인 조부의 영향으로 일찍이 한학과 동양학을 접했다. 도계 박재완 선생, 자강 이석영 선생에게 역학을, 하남 장용득 선생에게 풍수학을, 무위당 장일순 선생에게 노장사상을 사사했다. 

사주명리뿐만 아니라 풍수학, 성명학, 관상학, 주역, 타로까지 두루 섭렵하고 인문적인 연구에 매진했다. 동국대에서 상담심리학으로 석사학위를, 동양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세대, 동국대 등에서 최고위과정 책임교수로 강의를 했으며, 현재는 동국대 평생교육원 겸임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현재 한국관상리더십학회, 한국관상코칭학회, 한국관상경영학회, 사주명리학회, 한국주역리더십학회, 인간유형연구학회, 동양정치리더십학회 등 여러 단체의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한국문화창작재단이사장, (사)한국불교청년회 이사장, (사)한국커피협회 정책자문위원장, 서울국제공공광고제 조직위원장, 국민이행복한나라 운영위원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사주명리 인문학', '사주명리학 심리분석', '사주명리학 완전정복', '사주명리학 물상론 분석', '우리 회사 좋은이름', '타로카드 완전정복' 등 운명학 분야 20권이 있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