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클라우드 지원하는 5G MEC 플랫폼과 에지 서비스 개발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SK텔레콤 영국 런던에서 언택트로 개최된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드(WCA)'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부문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WCA는 영국의 텔레콤 전문 매체인 토탈 텔레콤 주관으로 1999년에 처음 제정됐다. 올해는 전 세계 통신사, 제조사를 대상으로 기술, 콘텐츠 등 총 23개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기업을 선정했다.

   
▲ SK텔레콤 이동기 PL(오른쪽)과 박민철 매니저가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드' 수상 화면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지난해에도 인공지능 기반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 탱고로 ‘혁신적인 통신 기술’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부문은 클라우드 기술과 활용성에서 뛰어난 혁신을 이룬 기업에 수상하는 것으로 SK텔레콤은 ‘멀티 클라우드 기반 5G 에지 플랫폼 및 서비스’로 수상했다.

SK텔레콤은 자체 개발한 MEC 플랫폼을 기반으로 AWS 웨이브렝스, MS 애저 등 멀티클라우드를 지원하는 5G MEC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도이치텔레콤 등 글로벌 통신사들과 ‘텔레콤 에지 클라우드 TF’를 구성, 클라우드게임, 스마트팩토리 등 초저지연 서비스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노력 중이다.

김윤 SK텔레콤 CTO는 “우리나라 5G는 세계 최초를 넘어 글로벌 No.1임을 세계가 인정하고 있다”며, “SKT는 우리나라가 ICT 1등 국가 위상을 확고히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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