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구안, 올해 9월까지 수입 SUV 판매 순위 1위 차지해
합리적인 가격 및 유지비 덕분에 소비자 구매 꾸준히 이어져
   
▲ 폭스바겐 티구안/사진=폭스바겐


[미디어펜=김상준 기자]폭스바겐을 대표하는 SUV 티구안이 수입차 시장에서 꾸준한 판매량을 이어가며, 폭스바겐의 핵심 모델다운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31일 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9월 수입차 전체 판매 중 메르세데스-벤츠 E300 4매틱(7495대)에 이어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가 5988대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최근 3년간 수입차 판매 상위권 1~5위는 벤츠, BMW, 렉서스 등의 중형 세단 모델들로 5~6천만 원대 프리미엄 세단이 주를 이뤘다.

치열한 수입 세단 경쟁 속에서 3~4천만원대에 티구안이 수입차 2위, 수입 SUV 1위를 차지한 것은 티구안의 상품성과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 폭스바겐 티구안/사진=폭스바겐코리아


티구안은 국내 첫 출시 이후 수입차협회 월간 베스트셀링 모델 1위를 21차례 등극 하는 등 수입차 시장에서 ‘티구안 열풍’을 이어온 모델이다. 또한, 지난 6월 수입 SUV 모델 중 유일하게 국내 최초로 누적 판매량 5만대를 달성하는 저력을 증명했다. 이어 10월 초에는 컨슈머인사이트가 10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 체험 평가에서 올해의 수입 SUV로 선정되기도 했다.

티구안이 수입차 시장에서 다시금 떠오를 수 있었던 배경에는 모든 면을 만족시키는 뛰어난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기존 고객들의 추천으로 인한 구전효과를 들 수 있다. 

티구안은 폭스바겐 고유의 탄탄한 주행 성능을 기본으로 안전성, 경제성을 모두 갖춘 모델로 평가 받고 있으며, 특히 구매 이후 운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비용까지 감안한 총소유비용 측면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갖춘 모델로 오너들의 만족감이 높다. 

특히 올해 20년형 티구안을 출시하며 전륜구동을 비롯해 사륜구동의 5인승 모델에서 7인승 모델인 티구안 올스페이스까지 이르는 총 4가지 트림을 제공하면서 고객층의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라인업을 다양화한 것이 티구안의 인기가 가속화된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 폭스바겐 티구안 7인승 모델 올스페이스/사진=폭스바겐


이 같은 기세를 몰아 폭스바겐은 올해 들어 가장 큰 구매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마련해 티구안의 선전에 더욱 힘을 보태며 막판 굳히기에 들어갔다. 

연말까지 최대 14%의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이번 특별 프로모션은 티구안 2.0 TDI 프리미엄’을 파이낸셜서비스 이용 시 제공되는 14%, 7백만원 이상의 할인 혜택이 적용돼 3600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해진다. 현금 구입시에도 12%의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해당 프로모션은 연말까지 진행되나, 한정 수량인 만큼 450대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합리적인 가격과 더불어 고객들의 유지보수의 부담을 줄여 총 소유 비용을 낮추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해당 프로모션 기간 중 폭스바겐을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는 신차 보증 시작일로부터 6개월 내 1회 한도의 차량 점검 및 액체류 부품 서비스 및 첫 공식 서비스 30% 할인을 제공하는 '신차 고객 대상 웰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소모품 항목을 3년간 무상으로 교체해주는 ‘서비스플러스’, ‘사고차량 지원 프로그램’, 3년 보증 기간 이후에도 주요 소모성 부품 정비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 패키지’ 등을 제공하고 있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독일차의 감성을 누릴 수 있는 폭스바겐 티구안은 출시 이후 항상 인기를 끌어왔다”며 “폭스바겐코리아의 다양하고 실질적인 마케팅이 더해지면서 연말까지 티구안의 인기가 꾸준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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