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의 건강한 뉴스생태계를 위하여’

한국언론진흥재단이 1일 지난 2월부터 진행해 온 신문의 위기극복을 위한 대토론회의 최종 보고서인 ‘한국신문의 미래전략 : 디지털 시대의 건강한 뉴스생태계를 위하여’를 발간한다.

‘한국신문의 미래전략’에는 52명의 언론인, 학자, 전문가들이 저널리즘, 신문산업, 뉴미디어, 읽기문화 등 4개 분과위원회로 나누어 논의했던 다양한 제안들이 망라되어 있다. 제안의 주된 초점은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는 신문산업 차원의 미래전략과 읽기문화 진흥방안에 맞춰져 있다.

진흥재단 이성준 이사장은 발간사를 통해 “대토론회를 기획하면서 프랑스의 ‘녹색보고서’를 참조하였지만, 최종 결과물은 철저히 국내 상황에 입각해 우리에게 적합하면서, 할 수 있고 또한 해야 하는 대응책을 담고 있다”면서 “이제 우리는 이 보고서가 제시하고 있는 제안들을 보다 정교하게 다듬어 실질적인 정책으로 발전시켜야하는 더 큰 숙제를 안게 됐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총 1,000부가 인쇄되어 언론사, 유관단체, 정부, 국회, 대학 및 연구소, 도서관 등에 배포되며, 오는 6일부터 진흥재단 홈페이지(www.kpf.or.kr)를 통해 PDF와 e-Book 형태로 서비스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