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11kg 대형 운석 소식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극지연구소는 "3일 남극 장보고과학기지에서 남쪽으로 300㎞가량 떨어진 엘리펀트 모레인 청빙지역에서 '11kg 대형 운석'을 발견했다"며 "우리나라 연구팀이 그동안 찾아낸 남극운석 중 가장 큰 운석"이라고 밝혔다.

   
▲ 사진=극지연구소

이 운석은 가로 21cm·세로 21cm·높이 18cm 무게 11kg에 달한다.

극지연구소에 따르면 남극 11kg 대형 운석은 지난 3월 경남 진주에서 떨어진 운석과 같은 종류인 오디너리 콘드라이트(Ordinary Chondrite)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남극 11kg 대형 운석은 우주 공간을 떠돌던 암석이 지구의 중력에 이끌려 떨어진 것으로 지구 탄생 초기의 역사를 밝히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재료로 여겨지고 있다.

남극 11kg 대형 운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남극 11kg 대형 운석, 크기 작은것 같은데" "남극 11kg 대형 운석, 지구의 탄생 알고싶다" "남극 11kg 대형 운석, 추운데서 고생하시는 연구원들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