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관광공사 건물 입구 [사진=경기관광공사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에 빠진 관광업계 지원을 위해, 경기도.경기관광공사가 추진 중인 '힘내라 경기관광, 경기도가 함께 할게' 캠페인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국내 최대 오픈 마켓인 쿠팡과 지난 10월 7일부터 2주 동안 진행한 '착한여행 시즌2, 다시 한 번 착한여행' 프로모션은 판매목표의 94.9%가 판매됐다.

인기숙박지는 준비한 물량이 조기에 소진, 29곳에 대해 추가 물량을 투입하는 등 관광지 25곳, 호텔 7곳이 최종 완판됐다.

착한여행 시즌1과 시즌2에서 구매한 입장.숙박권은 내년 12월말(일부 숙박시설은 6월말)까지 사용이 가능, 코로나19 진정 이후 관광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업계 4대 보험료 지원, 체질개선, 마이스업계 경쟁력 강화 등 업계 직접 지원사업도 가속도가 붙어, 선정작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경기도의 함께 알게 캠페인은 업계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4대 보험료 지원, 종사자 역량 강화, 시스템 개발비 등으로 구성돼, 도내 관광업계의 호평을 받았다.

경기도는 더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무실 임차료 지원사업도 추가로 실시한다.

코로나19 '경계단계' 이후인 1월 27일 이후의 사무실 임차료에 대해 200만원 한도로 지원할 예정이며, 기존 캠페인을 통해 지원받은 업체도 차액분에 대해 신청할 수 있다.

11월 중순께 공고 절차를 거쳐 대상자를 공개모집할 예정으로, 자세한 것은 경기도청 및 경기관광공사 홈페이지,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관광업체에서 운영하는 영업용 차량에 대한 차동차보험료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이른바 '노란색 영업용 번호판' 차량을 소유.운행하는 관광사업체가 대상으로, 업체별 300만원 한도 내에서 자동차보험료를 지원하며, 임차료 지원사업과 같이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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