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 '북한강 친환경 유람선사업' 설명회에 참석한 이연승 한국해양교통공단 이사장(왼쪽에서 일곱번째) [사진=해양교통공단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경기도 가평군이 추진 중인 '북한강 친환경 유람선사업'의 핵심 과제인 '국내 최초 200톤급 전기추진 선박 건조과정'에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의 선박 전기추진 기술은 10톤 미만 소형선박의 전기추진 상용화를 위한 기술개발 단계에 있다.

따라서 북한강 친환경 유람선 사업으로 국내 최초 200톤급 여객선의 전기추진 기술이 도입되면, 향후 친환경 선박 건조기술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교통안전공단은 전기추진 선박 관련 법규 및 관련 설비에 대한 자문, 설계도면 적합여부 검토.승인, 건조 진행과정에 대한 검사 등을 통해 친환경선박 건조기술력을 강화하고, 민간에도 관련 기술을 적극 보급할 방침이다.

이연승 이사장은 "친환경 선박 건조기술력 강화 등 친환경 분야 기술혁신과 사고예방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 해양안전 확보와 해양환경 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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