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중인 배우 송일국의 아들들 삼둥이가 귀여운 꽃도령으로 변신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송일국 삼둥이 대한·민국·만세가 꽃도령으로 귀여운 변신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사진=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이날 방송에서 송일국은 삼둥이 사진으로 된 달력을 제작하기 위해 삼둥이를 꽃도령으로 변신시켰다. 하지만 그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한복 입히다가 끝날 것 같긴 하다"라며 걱정스러워 했다.

송일국의 걱정과 달리 만세는 순순히 꼬까옷을 입고 얌전하게 독사진을 촬영에 임했다. 반면 민국은 송일국에게서 벗어나 버선발로 뛰어다녀 웃음을 자아냈다. 대한은 장남답게 얌전히 한복을 입었다.

하지만 사진 찍기는 쉽지 않았다. 송일국은 아이들에게 "아빠 좀 도와줘. 잠깐만 기대고 있어줘"라고 애원했다. 결국 삼둥이는 송일국이 틀어준 영상을 보며 자리에 앉아 촬영을 해야 했다.

손을 꼭 잡고 있는 삼둥이의 귀여운 모습에 송일국은 "셋이 손잡고 있는 것 봐. 아유, 미치겠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짱 귀여워”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우리도 이렇게 보면 귀여운데 아빠는 아들들이 얼마나 더 사랑스러울까”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예쁘게 자라거라”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실제로 보고싶어”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나 잘 돌볼 수 있을 것 같아”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실제로는 다르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