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계좌개설신청서비스, 제휴신용카드, 미니스탁 등 수수료 수익 확대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카카오뱅크는 3분기 당기순이익이 406억원으로 상반기에 이어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수수료 수익 확대로 비이자 부문도 흑자 전환했다. 3분기 기준 누적 당기순이익은 859억원이다.

   
▲ 사진=카카오뱅크


비이자부문은 전국 모든 ATM 수수료 무료,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정책 등에도 불구하고, 주식계좌개설 신청, 신용카드 모집 대행 및 체크카드 이용 실적 확대 등으로 분기 기준 첫 흑자를 기록했다. 3분기 순수수료 이익은 41억원, 올해 1~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3억7000만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누적 수수료 순손실 규모는 391억원이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3월부터 여러 금융사와의 제휴를 통한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했다.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과 연결하는 ‘주식계좌개설신청서비스’의 경우 지난 9월말 기준 261만 증권계좌가 카카오뱅크를 통해 개설됐다.

지난 4월 신용카드사 4곳과 함께 선보인 신용카드 발급 신청 건수는 9월말 기준 40만건에 이른다. 9월부터는 한국투자증권 해외주식거래서비스인 ‘미니스탁’도 카카오뱅크를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자부문의 순이자이익은 대출 자산 증가로 전분기 보다 소폭 증가한 1079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누적 순익은 2908억원이다. 순이자마진(NIM)은 1.64%, 연체율은 0.23%, 바젤III 기준 자기자본(BIS) 비율은 13.45%를 기록했다. 

카카오뱅크의 9월말 기준 대출 상품의 잔액은 18조7300억원으로, 3분기 중 대출 증가액은 1조3900억원이다. 총 자산은 25조원이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