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는 4일(현지시간) 0시40분경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입장 발표를 갖고 "모든 표가 개표될 때까지 대선은 끝난 것이 아니다"라며 "모든 투표가 반영되면 펜실베이니아를 가져갈 것"이라며 승리를 자신했다.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이날 "모두가 알듯이 전례없는 사전투표율을 기록해 개표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모든 투표가 다 인정되고 다 처리될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후보는 "지금 느낌이 좋다. 굉장히 자신감이 있다"며 "우리가 굉장히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낙관했다.

또한 그는 일각에서 패배가 점쳐지는 것과 관련해 "승복을 선언하는 상황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승패 선언은 오직 국민만이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후보는 이날 "모든 투표가 반영되면 (경합지역 중 하나인) 펜실베이니아를 가져갈 것"이라며 "우리 캠프틑 상황을 긍정적으로 본다. 우리는 이길 것이다. 자신감을 잃지 맙시다"라며 지지자들을 북돋웠다.

   
▲ [미국대선] 바이든 "모든 투표 열 때까지 대선 안 끝나…승복 선언 적절치 않아"/사진=연합뉴스TV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