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가 맞붙는 2020 프로야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준PO) 1차전 잠실경기가 매진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열리는 1차전을 앞두고 "1만1600장의 입장권이 모두 팔렸다"며 "올해 첫 포스트시즌(PS) 경기 매진"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역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이번 포스트시즌 첫 경기 LG 트윈스-키움 히어로즈의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은 6958명이 입장해 매진에 실패했다.

   
▲ 사진=더팩트 제공


준플레이오프 경기의 매진은 통산 56번째, 포스트시즌을 통틀어서는 297번째 매진이다.

이로써 올해 포스트시즌 2경기 총 누적 관중은 1만8천558명을 기록했다.

올해 포스트시즌 관중은 코로나19 확산 우려 때문에 구장별 수용 인원의 최대 50%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잠실구장의 경우 만원 관중의 46.4%에 해당하는 1만1600장의 티켓을 판매한다.

한편, 준플레이오프까지는 상위팀 홈구장에서 열리지만, 추워지는 날씨를 감안해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는 팀과 상관없이 중립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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