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참가자 정승환이 각종 음원사이트의 실시간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정승환은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K팝스타4'에서 가수 김조한의 곡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열창했다.

   
▲ 정승환/사진=SBS 'K팝스타4' 캡처

정승환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는 8일 오전 7시 기준으로 멜론·올레뮤직·엠넷·지니·소리바다·네이버뮤직·다음뮤직·벅스·몽키3 등 총 9개 차트 1위에 올랐다.

이에 정승환이 부른 원곡인 김조한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 역시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기존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랐던 규현 '광화문에서', 걸그룹 에이핑크 'LUV', 성시경 '잊지말기로 해'는 자연스럽게 뒤로 밀려났다.

한편 정승환은 'K팝스타4' 본선 2라운드 랭킹오디션에서 심사위원 박진영·양현석·유희열에게 극찬을 이끌어냈다.

정승환의 노래를 들은 박진영은 "이렇게 노래하는 가수가 없기 때문에 가요계에 나와야 한다"고 말했고 양현석은 "정승환에게 빠졌다. 대단한 흡입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유희열은 "내가 진행하는 음악 프로그램 '스케치북'에서 발라드 남자 가수 4대천왕을 뽑는다면 정승환을 마지막으로 스페셜 무대를 꾸밀 것 같다"고 칭찬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정승환 K팝스타4 통해 가수로 데뷔하겠군요" "K팝스타4 정승환 군의 가창력 남다르더라" "정승환 군 K팝스타4에 나와 화제 모으고 있네요" "K팝스타4 참가자 정승환 실력 독보적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